라즈베리파이 v1.2에 Jessie 설치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작업을 몇개 진행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Jessie가 올라왔다고 하여 설치 시험을 해보고자 한다. 이전엔 RASBIAN WHEEZY로 작업을 했는데 그 작업에 맞춰 테스트를 해야 하기에 라즈베리파이2를 이용하지 않고 예전 버전으로 테스트를 해야한다.

1. 다운로드 및 이미지 기록

http://www.raspberrypi.org 에서 RASBIAN JESSIE를 다운로드 후 압축을 풀어 준비하고

SD카드를 기록하기 위해 PC에 연결하고

ImageWriter(라즈베리파이 사이트에서 권장하는)를 다운로드, 설치하여



관리자권한으로 실행한 후



폴더모양의 버튼을 눌러 이미지를 지정하고 SD카드가 연결된 드라이브를 지정하고 Write버튼을 눌러 기록시작



2. SD카드 장착 후 세팅

어라... 콘솔화면을 보질 못했다. 바로 데스크탑화면을 띄워버린다. 예전에도 그랬나? 이전 버전은 콘솔터미널상에서 세팅을 해 주어야 했던거 같은데...

크게 기대하진 않았지만 혹시나해서 끼워놓은 무선랜카드(IPTIME N150UA)를 자동으로 잡아내진 못했다. (유선랜은 연결하지 않은 상태로 시동을 했다)

일단 유선랜을 연결하여 재부팅 한 후 update 및 upgrade를 한다.

$ sudo apt-get update
$ sudo apt-get upgrade

유선랜을 연결한 상태에서는 업그레이드를 하기 전에 무선랜을 잡아내는것을 확인했다. 아마도 부팅시 드라이버를 받아오는듯 하다. 업그레이드까지 마치고 무선랜환경에서 세팅을 마저 해보자.

보통 이 정도에서 다른분들은 한글세팅을 먼저하는데 내 작업에는 굳이 한글이 필요하지 않아 다른 부분들을 먼저 살펴봐야겠다.

SSH연결은 다른 세팅을 할 필요도 없이 바로 된다. (putty를 이용해 접속한 화면이다. lsusb로 확인해보면 무선랜카드가 잡힌게 보인다. ip를 보고 싶을땐 ifconfig)



기록을 남기고 싶어 작성하는 포스트이기때문에 스크린샷이 필요하다. 터미널로만 작업할때는 putty를 이용해서 접속하여 윈도우상에서 캡쳐를 하면 되지만 이왕 데스크탑이 보여진 상황이니 화면캡쳐를 받아보고 싶어졌다.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scrot이란 프로그램이 간단하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하니 이걸 이용해보자.

$ sudo apt-get install scrot



허... 이미 설치가 되어있다고 한다. 보급을 하는 입장에서야 사람들에게 많이 소개가 되어야 할테니 미리 포함시켜 놓은것일까? 어쨌건 사용해보자.

$ scrot -s

명령을 터미널에서 준 후 마우스를 클릭하면 클릭한 윈도우가 터미널상의 현재 폴더에 타임스탬프형식의 이름으로 저장된다. 메뉴부를 클릭했더니 그 부분만 저장이 되었다.



메뉴의 세부 부분을 샷을 뜨고 싶어서 매뉴얼을 보니 -d옵션을 이용하면 일정 시간후에 전체화면 캡쳐가 가능했다.

$ scrot -d5 (5초 후 전체화면 캡쳐)



wheezy에서는 설치시에 세팅하던 부분인데 데스크탑에서는 위 스크린샷 부분의 메뉴를 선택하면 파이 설정을 계속할 수 있다.





저장용량을 확인해보면 딱 설치에 필요한 부분만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이 나타나질 않는다.

$ df -h



위 설정 화면의 Expand Filesystem 버튼을 눌러 나머지 용량을 활성화해주자.



재부팅후에 나머지 용량이 보인다고 한다. 재부팅을 해서 확인해보자.



나머지 용량(16GB SD카드)이 확보된것이 보인다.

설정화면을 찬찬히 보니 콘솔모드로 부팅하는 옵션이 보이고 인터페이스부분은 내게는 크게 만질 필요가 없고 퍼포먼스에 오버클럭 옵션(내 작업상 안정성이 더 중요해서 이것도 큰 필요는 없다), 지역화 설정이 보인다. 지역 설정은 해줘야겠지. 시간동기화등에 필요할테니... 이 부분을 마저 세팅하면 될듯하다.

Locale을 ko(Korea), UTF-8로 설정했고
Timezone을 etc, GMT+9로 설정(일본도 있는데 서울이 없는건 좀 서운하네...)
Keyboard는 그래도 Korean이 보여서 그걸로 설정.

설정이 끝나면 리붓을 해야 적용이 된다고 다이알로그창이 뜬다. 재부팅.

리붓후 시간을 보니 틀리게 나온다! 당연히 저걸로 하면 될줄 알았는데... Locale을 바꿔서 그런가 (폰트가 없으니 당연할테지만) 깨져보이는 글자들도 나오고...



조금 자존심 상하긴 하지만 우리와 시간이 같은 Japan으로 설정하니 시간은 정상적으로 나온다. 추후에 세팅을 바꾸어가며 찾아보기로 하고...

이왕 하던거 폰트도 설치해보자. 한글입력은 당분간 쓸 일이 없으니 폰트만 설치해서 보이는거나 제대로 보이게...

$ sudo apt-get install fonts-nanum

PC에서도 많이 사용하던 폰트라 나눔폰트를 설치해봤다. 네이버는 하는 행태때문에 싫어하는데 네이버에서 인정해줄만한 몇몇가지중 폰트를 만들어 공개한것에는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화면상에 깨져보이던 글자들도 정상적으로 잘 보인다.

인터넷창을 열어 국내 사이트들을 들어가봐도 한글출력이 잘 되는것을 볼수있다.

일단 기본적인 세팅은 여기까지 하면 될듯하다. 내가 하는 작업을 위해서는 콘솔모드부팅으로 바꾸고 쓸모없는것들을 모두 지워내고 해야하는데 이런것들은 추후 차차 하기로 하고...

일단은 새 환경을 즐겨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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